탬파베이 레이스 김하성이 3경기 만에 멀티 히트를 기록하며 공격력을 회복했다. 그는 14일(한국시간) 미국 오클랜드 콜리세움에서 열린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전에서 8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2안타, 몸에 맞는 공 1개로 3출루를 기록했다.
타율 하락세 끊고 반등
김하성은 사흘 전 시애틀전에서 2루타와 홈런을 기록했지만 이후 2경기 연속 무안타로 시즌 타율이 0.188까지 내려갔다. 이날 경기 후 타율은 0.209로 반등했다.
경기 내용
- 1회 2사 3루: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
- 6회 세 번째 타석: 시즌 3번째 2루타
- 8회 1사 1루: 우전 안타
8회 출루 후 시즌 5호 도루를 성공했지만 후속타 불발로 득점에는 실패했다.
팀 성적
탬파베이는 타선이 고르게 터지며 오클랜드를 8-2로 제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