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한 번의 아쉬운 밤이었습니다. 이정후(27·샌프란시스코)가 무안타로 침묵하며 연속 안타 행진이 중단되었습니다. 팬들의 기대를 모았던 최근 상승세에 제동이 걸린 모습이네요.
이정후 침묵 속 팀도 완패
이정후는 10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파크에서 열린 필라델피아전에 7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2타수 무안타를 기록했습니다. 삼진 1개와 볼넷 1개라는 아쉬운 기록을 남겼죠.
사실 이정후는 최근 컨디션 회복의 기미를 보이고 있었습니다. 지난 6월 월간 타율 0.143(84타수 12안타)으로 깊은 슬럼프에 빠졌던 그가 7월 들어서는 0.296(27타수 8안타)으로 확실히 달라진 모습을 보여주고 있었거든요. 전날 경기에서는 멀티 히트로 3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가며 팬들에게 희망을 안겨주었는데 말이죠. 현재 시즌 타율은 0.245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3경기 연속 안타 행진 아쉽게 중단
이정후의 경기 내용을 자세히 살펴보면, 첫 타석인 2회 1사 1·2루 상황에서 상대 투수 헤수스 루자르도를 맞아 아쉽게 삼진을 당했습니다. 득점 기회였던 만큼 더욱 아쉬운 순간이었죠. 5회에는 우익수 뜬 공으로 물러났고, 8회 선두 타자로 나서서는 볼넷을 얻어 출루 기회를 만들었지만 후속 타선의 불발로 추가 진루에는 실패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MLB 공식 통계를 확인해보면 (MLB 공식 통계 사이트) 이정후의 최근 폼 변화를 더 정확히 파악할 수 있습니다.
샌프란시스코 0-13 완패의 충격
더 큰 문제는 팀 전체의 참담한 패배였습니다. 샌프란시스코는 필라델피아에 17안타 2홈런을 얻어맞으며 0-13이라는 충격적인 스코어로 완패를 당했습니다. 이정후 침묵과 함께 팀 전체 타선이 얼어붙으며 대량 실점을 허용한 것이죠.
이런 경기 후 팬들은 ESPN MLB 섹션에서 더 자세한 경기 분석과 선수 개별 통계를 확인하며 다음 경기에 대한 기대를 품고 있습니다.
하지만 걱정하지 마세요! 7월 들어 뚜렷한 회복세를 보이던 이정후가 하루 침묵한 것일 뿐, 최근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던 점을 고려하면 다음 경기에서의 반등은 충분히 기대해볼 만합니다. Baseball Reference의 상세 통계를 보면 이정후의 잠재력은 여전히 높게 평가되고 있거든요.
팬 여러분들도 이런 날이 있을 수 있다는 점 이해해 주시고, 앞으로의 경기에서 보여줄 이정후의 활약을 함께 응원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