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의 오타니 쇼헤이가 이틀 연속 홈런을 쏘아올리며 팀의 5연승을 이끌었다. 반면 김혜성은 플래툰 시스템으로 인해 2경기 연속 결장했다.
오타니, 이틀 연속 홈런으로 시즌 29호
오타니는 28일(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캔자스시티 카우프먼 스타디움에서 열린 캔자스시티 로열스전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출전해 3타수 2안타 1홈런 2타점 1볼넷 2득점을 기록했다.
시즌 29호 홈런을 터트린 오타니는 MLB 전체 홈런 부문 2위에 올랐다. 최근 5경기에서는 4개의 홈런을 몰아치며 화끈한 장타력을 과시했다.
1회 첫 타석부터 홈런포 가동
오타니는 1회초 첫 타석에서 선발투수 노아 카메론의 몸쪽 체인지업을 통타해 우측 담장을 넘어가는 선제 1점 홈런을 날렸다.
3회초에는 선두타자로 나서 볼넷을 골라냈고, 5회초 무사 1루 상황에서는 1타점 3루타를 터트리며 세 타석 모두 출루에 성공했다. 이후 무키 베츠의 중전 안타 때 득점까지 올렸다.
시즌 타율 0.295로 상승
오타니의 시즌 타율은 0.291에서 0.295로 상승했고, 타점은 54개가 됐다. 7회초 1사에서 다시 타석에 섰지만 루킹 삼진으로 물러났다.
김혜성, 플래툰 시스템으로 2경기 연속 결장
플래툰 시스템의 적용을 받는 김혜성은 왼손 투수 카메론이 선발 마운드에 올라 선발 라인업에서 빠졌고, 끝까지 벤치에서 경기를 지켜봤다. 전날 콜로라도 로키스전에 이어 2경기 연속 결장했다.
김혜성은 올 시즌 35경기에 출전해 타율 0.372(78타수 29안타) 2홈런 12타점 15득점 6도루 OPS 0.948의 뛰어난 성적을 거두고 있다.
다저스, 5연승으로 서부지구 선두 굳건
다저스(52승 31패)는 오타니와 맥스 먼시의 홈런에 힘입어 로열스를 5-4로 꺾으며 신승을 거뒀다. 파죽의 5연승을 내달린 다저스는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선두 자리를 더욱 굳건히 했다.
오타니의 연일 이어지는 장타 행진과 함께 다저스의 상승세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김혜성이 언제 다시 선발 라인업에 복귀할지 관심이 모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