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경기 무패 전북, 3위 김천 상대로도 선두 질주 계속되나 대전은 3연속 무승부 탈출 도전

Date:

전북 현대가 압도적인 16경기 무패 행진을 이어가며 김천 상무와의 맞대결에서 17경기 무패에 도전한다. 27일 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K리그1 2025 21라운드에서 무서운 기세의 선두 전북과 3위 김천의 격돌이 예고됐다.

압도적 선두질주, 2위와 8점 차

거스 포옛 감독이 지휘하는 전북(승점 42)은 현재 2위 대전하나시티즌(승점 34)과 8점 차로 독주하고 있다. 16경기 무패(11승 5무)라는 놀라운 기록을 세우며 좀처럼 질 것 같지 않은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다.

역전승 DNA로 강한 정신력 입증

전북의 강력함은 최근 경기에서도 입증됐다. 19라운드 수원FC전(3-2 승)에서는 먼저 2골을 내주며 끌려갔지만 이를 뒤집는 저력을 발휘했다. 20라운드 FC서울전(1-1 무)에서도 선제골을 내준 뒤 동점골로 승점 1을 챙겼다.

지난시즌과 달리 따라잡고 경기를 뒤집는 힘이 팀 전체에 생긴 것이 눈에 띈다. 특히 전북은 지난시즌 전체에 얻은 승점을 이번시즌 20경기 만에 따내며 뛰어난 승점 확보 페이스를 보이고 있다.

완벽한 공수 밸런스

전북은 34골을 넣으면서 15실점에 그쳐 뛰어난 공수 밸런스를 유지하고 있다. 득실 차 +19는 압도적인 수치로, 리그 최강의 면모를 보여준다.

주요 선수들의 컨디션

외국인 선수 콤파뇨가 컨디션 난조로 출전 시간이 많지 않지만 티아고가 제 몫을 해내고 있다. 20라운드에서 경고 누적으로 출전하지 못한 전진우가 김천전에 복귀하며 전력 보강이 예상된다.

송민규, 이승우 등이 점차 기지개를 켜고 있고, 수비진은 홍정호를 중심으로 김영빈이 짝을 이루고 있다. 출전 시간이 적었던 김하준, 연제운 등도 조금씩 힘을 보태고 있는 상황이다.

김천, 전력 변화 속에서도 안정감

전북을 상대하는 김천은 6월 들어 연달아 제대자가 발생하고 새로운 신병이 팀에 합류했음에도 큰 흔들림 없이 경기력을 유지하고 있다. 20라운드에서는 FC안양을 1-0으로 제압했다.

6월에 치른 리그 4경기에서 2승 2무로 아직 패하지 않는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두 팀의 이번시즌 첫 맞대결에서는 전북이 2-1로 승리한 바 있다.

대전, 3연속 무승부 탈출 노려

한편 선두를 달리다 주춤한 2위 대전은 홈에서 10위 제주SK를 맞는다. 대전은 3경기 연속 무승부를 기록하며 최근 6경기에서 1승 3무 2패에 그치고 있다.

여름 이적시장에서 영입한 에르난데스, 김봉수, 서진수, 이명재 등 새 얼굴들이 팀에 빠르게 적응하는 것이 관건이다. 제주는 3연승으로 반전을 만드는 듯했지만 상승세를 잇지 못하며 2연패에 빠져 있는 상황이다.

구독하기
spot_img

인기 게시글

더 많은 정보
Related

꿀벳 먹튀 – 80만원 소액조차 환전 거부, 계획적 탈퇴 처리

피해 개요 꿀벳은 URL http://honee013.com을 통해 운영되는 사이트로, 피해자는 유튜브...

광주 7-0 격파했던 알 힐랄 대어 맨시티 낚았다 8강 진출 대이변 오일머니 파워가 이 정도다

오일머니로 무장한 알 힐랄(사우디아라비아)이 유럽의 강자 맨체스터 시티를 격파하는...

강철매직도 정말 예뻐 죽겠다 극찬→KT 복덩이 된 오원석 개인 첫 10승 달성 눈앞

KT 위즈 선발투수 오원석이 복덩이로 자리 잡으며 데뷔 첫...

울산이 잘한 거였다 플루미넨시 챔스 준우승팀 인테르 밀란 격파하며 8강행

ㅈ조별리그에서 울산HD와 접전을 벌였던 플루미넨시(브라질)가 8강에 진출했다. 울산을 2-4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