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한 번의 아쉬운 밤이었습니다. 팬들의 기대를 모았던 삼성 라이온즈가 전반기를 4연패로 마무리하며 리그 8위까지 추락했습니다. 먹튀보안관에서 지켜본 결과 이번 시즌 5강 경쟁은 더 이상 낙관하기 어렵습니다.
삼성 라이온즈 전반기 마무리 패패패패…4위에서 8위로 추락
삼성은 지난 6월 최하위였던 키움 히어로즈에게 스윕을 당하며 4연패를 기록했고 7월 초 두산 LG전 3연승으로 반등하는 듯 보였지만 그것도 잠시였습니다. NC 다이노스와의 3연전에서 다시 시리즈 스윕을 당하며 4연패로 전반기를 끝냈습니다.
불과 한 달 전까지만 해도 4위를 유지하던 삼성은 현재 8위. 위에는 NC 다이노스가 반 게임 차로 있고 포스트시즌 마지노선인 5위 KT 위즈와는 2.5게임 차입니다. 격차는 작지만 순위 경쟁에서 심리적 열세에 놓였습니다.
4경기 중 3경기 역전패…뒷심 부족이 문제
연패 기간 삼성은 무려 4경기 중 3경기에서 역전패를 당했습니다. 6일 LG전에서는 선취점 후 역전 허용. 8일 NC전에서는 4-3으로 앞서다 7회 대거 5실점하며 7-10 패배. 9일에는 8안타를 치고도 단 한 점도 못 내며 0-3 무득점 패배를 당했습니다.
특히 10일 NC와의 전반기 마지막 경기에서는 강민호의 3점포와 박승규의 솔로 홈런으로 4-2 리드를 잡았지만 불펜이 무너졌습니다. 마무리 이호성의 1이닝 3실점으로 결국 또 다시 5-7 역전패. 뒷심 부족이 그대로 드러났습니다.
7월 타선 3위도 소용없다…불펜 평균자책점 리그 8위
삼성 타선은 7월 리그 타율 0.280으로 3위에 올랐습니다. 하지만 불펜 평균자책점은 7.13으로 8위. 팀 평균자책점은 4.32로 역시 하위권에 머물렀습니다. 선발진은 2위(3.06)로 나쁘지 않았지만 불펜 난조가 팀 전체를 흔들고 있죠.
KBO 공식 통계에서도 확인되듯 삼성의 불펜 붕괴는 수치로도 분명히 드러납니다. 메이저가이드에서 꾸준히 지적해 온 약점이기도 합니다.
후반기 반등이 없으면 5강도 없다
이번 올스타 휴식기를 기점으로 삼성 라이온즈의 시즌 향방은 결정될 가능성이 큽니다. 후반기는 7월 17일부터 시작되며 네이버 스포츠 야구를 통해 관련 일정과 선수 소식을 실시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삼성 팬 여러분도 지금 가장 불안한 건 ‘언제 또 역전패를 당할지’라는 불신 아닐까요. 하지만 걱정하지 마세요. 위기를 기회로 바꿔야 할 때가 바로 지금입니다. 과연 삼성은 후반기에 반등할 수 있을까요? 팬 여러분의 따뜻한 응원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