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 케인, 손흥민에게 전한 진심 어린 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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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과 손흥민의 이별

토트넘 홋스퍼는 8일 오전 1시 30분(한국시간) 독일 뮌헨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프리시즌 친선경기에서 바이에른 뮌헨에 0-4로 패했다. 이번 경기는 손흥민이 떠난 후 치른 첫 경기였다. 브레넌 존슨, 모하메드 쿠두스, 미키 판 더 펜, 크리스티안 로메로 등 주전 선수들이 나섰지만 완패를 면치 못했다.

케인의 헌사

경기 후 해리 케인은 손흥민에 대한 질문에 손흥민과 그가 토트넘에서 보낸 커리어에 진심으로 축하를 전한다. 무엇보다 그는 훌륭한 사람이다. 친구로서 그의 겸손함과 인품을 잘 알고 있다. 우리는 프리미어리그 역사상 최고의 듀오였고, 그 연결고리는 정말 특별했다고 말했다.

역사상 최고의 듀오

케인의 말처럼 손-케 듀오는 프리미어리그 역사에 남을 콤비였다. 2015-16시즌 손흥민이 토트넘에 입단한 이후, 두 선수는 서로의 장점을 극대화하며 수많은 득점을 합작했다. 손흥민은 빠른 스프린트로 수비 뒷공간을 공략했고, 케인은 정교한 패스를 연결했다. 그 결과 두 선수는 프리미어리그에서 총 47골을 합작해 최다 기록을 세웠으며, 2020-21시즌에는 단일 시즌 14골로 1위를 기록했다.

이별 이후에도 이어지는 우정

2023-24시즌을 앞두고 케인이 토트넘을 떠나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하면서 공식적인 동행은 끝났지만, 서로에 대한 존중과 우정은 계속되고 있다. 손흥민은 최근 LA FC로 이적해 입단 기자회견에서 난 여기 놀러 오거나 쉬러 오지 않았다. 이기기 위해 왔고, 모든 것을 쏟아부어 자랑스러운 선수가 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손흥민의 새로운 도전

손흥민은 LA FC에서 7번 유니폼을 받고 미국 무대에서의 새로운 여정을 시작했다. 그는 팬들에게 재미있고 흥미로운 축구와 함께 결과로 보답하겠다는 의지를 전하며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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