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언론, 바르사-대구전 관중 수에 실망 반쯤 비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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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만 5천 관중에도 텅 빈 경기장? 스페인 매체의 반응

바르셀로나의 2025 아시아 투어 마지막 경기였던 대구FC와의 친선전이 5-0 대승으로 마무리됐다. 그러나 경기력과 별개로 스페인 언론은 관중 수에 깊은 실망감을 표했다.

스페인 매체 OK 디아리오는 바르셀로나는 대구전에서 반쯤 비어 있는 경기장에서 경기를 치렀다며 한국 팬들 사이에서 이번 경기는 성공적이지 못했다고 보도했다.

대구스타디움 관중 수 vs 기대치

  • 경기장 위치: 대구 (비수도권)
  • 경기 요일: 월요일
  • 날씨: 폭우 예보
  • 관중 수: 45,183명
  • 수용 인원: 66,422명
  • 공석: 약 2만석

비수도권 평일 경기, 그리고 폭우라는 악조건 속에서도 4만 5천여 명의 팬들이 경기장을 찾았다는 점에서, 현지 팬들은 오히려 선방한 수치라고 보고 있다. 하지만 스페인 매체는 거의 사람이 없는 경기장이었다며 실망감을 감추지 못했다.

바르셀로나, 경기력은 완승

한편 이날 경기는 바르셀로나가 완벽히 주도했다. 주요 득점 장면은 다음과 같다:

  • 전반 21분 – 가비 선제골
  • 전반 27분 – 레반도프스키 추가골
  • 전반 45+분 – 가비 멀티골
  • 후반 8분 – 토니 페르난데스 득점
  • 후반 20분 – 마커스 래시포드 마무리골

이로써 바르사는 FC서울전(7-3)에 이어, 대구전에서도 5-0 대승을 거두며 아시아 투어를 마무리했다.

현지 매체의 날선 평가

‘OK 디아리오’는 경기 후 보도에서 이러한 이미지는 바르셀로나의 글로벌 인기에도 해가 될 수 있다며 특히 선수들이 텅 빈 관중석을 마주했을 때는 충격적인 모습이었다고 전했다.

일각에선 해당 보도가 과도하게 부정적이라는 반응도 나오고 있다. 팬들은 비 오는 월요일에 4만 명이 넘은 것도 놀랍다, 도권이 아닌 대구였던 점을 간과한 비판이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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