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랭크 감독, 손흥민, 토트넘서 좋은 역할 맡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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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적설이 끊이지 않는 손흥민(32)에 대해 토트넘 홋스퍼의 토마스 프랭크 신임 감독이 직접 입을 열었다. 그는 손흥민은 다음 시즌에도 토트넘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을 수 있다며, 잔류 가능성을 내비쳤다.


LA FC 이적설 속 등장한 프랭크의 긍정 발언

손흥민은 최근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LA FC 이적설의 중심에 있다. 현지 보도에 따르면 LA FC 단장이 직접 런던을 찾아 토트넘과 협상을 벌였고, 구단 간 이적 의사는 어느 정도 정리된 상태다. 남은 건 선수와의 조건 협상 뿐이라는 보도도 나온다.

이런 가운데 프랭크 감독은 29일 EPL 전문 유튜브 채널 맨인블레이저스와의 인터뷰에서 손흥민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손흥민은 굉장한 커리어를 가진 선수이고, 훌륭한 리더라며 새 시즌에도 우리 팀에서 중요한 역할을 해낼 수 있다고 말했다.


직접적인 잔류 언급은 없었지만 신뢰의 메시지 분명

프랭크 감독은 인터뷰에서 손흥민의 훈련 태도와 리더십에 대해 반복적으로 강조했다. 실제로 프리시즌 아시아투어에서도 손흥민은 주장 완장을 착용하고 있다.

프랭크는 그는 여전히 열심히 훈련하고 있고, 동료들을 독려하고 있다며 내가 기대하는 바가 크다고 전했다. 이는 프리시즌 경기 내 기용 방식과 함께 보면, 손흥민과 동행을 전제로 한 전력 구상이 이뤄지고 있음을 시사한다.


이적 협상 카드일까, 잔류 신호일까?

프랭크 감독의 발언이 단순한 립서비스인지, 혹은 실제 잔류 전략의 일환인지에 대해선 의견이 엇갈린다. 영국 매체 스퍼스웹도 토트넘이 손흥민의 이적을 막지 않을 것이란 보도가 나왔던 상황에서 프랭크 감독의 발언은 흥미롭다고 분석했다.

일각에선 이번 발언이 막판 협상에서 토트넘이 주도권을 쥐기 위한 카드일 가능성도 제기된다.


토트넘 프리시즌 일정 손흥민은 여전히 중심

어수선한 상황 속에서도 손흥민은 토트넘 아시아 투어에 동행하며 팀과 함께 뛰고 있다.

  • 7월 31일: 아스널(홍콩)
  • 8월 3일: 뉴캐슬(서울) – 국내 팬들 앞에서 마지막 경기 가능성?

팬들은 손흥민이 국내 경기에서 어떤 메시지를 남길지에 주목하고 있다.


결론: 토트넘의 주장, 마지막 시즌일까? 새로운 도약일까?

토트넘의 캡틴 손흥민. 프랭크 감독의 신뢰와 이적설 사이에서 그의 거취는 여전히 미궁이다. 하지만 분명한 건, 토트넘은 여전히 손흥민을 중심에 두고 있다는 점이다.

손흥민, 토트넘과의 11번째 시즌을 이어갈까. 팬들의 관심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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