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널, 득점 괴물 요케레스 영입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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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HERE WE GO 총액 1192억 원, 5년 계약 체결

유럽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가 7월 22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공식 선언했다. Here we go. 빅토르 요케레스의 아스널 이적이 확정됐다.

아스널은 포르투갈 스포르팅 CP와 협상 끝에 요케레스를 영입하는 데 성공했다. 계약 기간은 5년. 이적료는 기본 6350만 유로(약 1030억 원)에 옵션 1000만 유로(약 162억 원)를 포함, 최대 7000만 유로(약 1192억 원)에 달한다.

아스널 5번째 영입 요케레스, 잉글랜드 무대 복귀

요케레스는 이번 여름 아스널이 영입한 다섯 번째 선수다. 앞서 케파, 뇌르고르, 수비멘디, 마두에케에 이어 합류했다. 잉글랜드 무대 복귀는 약 2년 만이다.

2018년 브라이턴으로 이적했지만 프리미어리그(EPL) 데뷔는 실패했고, 코번트리에서 이름을 알린 뒤 스포르팅으로 이적해 잠재력을 터뜨렸다.

스포르팅에서 2시즌 97골, 유럽 최고 득점기

스포르팅 이적 후 요케레스는 102경기에서 무려 97골을 기록했다. 첫 시즌 43골, 두 번째 시즌 54골. 이적 시장에서 가장 뜨거운 공격수로 떠오른 배경이다.

갈등 끝 이적 구단과 신사협정 논란

요케레스의 이적은 순탄치 않았다. 요케레스 측은 6000만 유로 + 옵션으로 이적이 가능하다는 신사협정이 있었다고 주장했지만, 스포르팅 구단은 이를 부인했다.

프레데리코 바란다스 회장은 협박과 모욕을 거부하며 강경 대응했고, 요케레스는 결국 프리시즌 합류를 거부하며 파업에 돌입했다. 이 과정에서 여자친구와의 결별까지 감수하며 이적에 올인했다.

맨유 아닌 아스널 선택 복수 예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루벤 아모림 감독도 요케레스를 원했지만, 그는 아스널행만을 고집했다. 인터뷰에서 EPL 무대 복귀를 복수의 무대라고 표현했다.

그는 프랑스 레퀴프와의 인터뷰에서 홀란이나 케인과 동급이라 생각한다. 내 최고 모습은 아직 나오지 않았다고 밝히며 자신감을 보였다. EPL에 대해선 단 한 경기도 뛰지 못한 그곳에서 이젠 해내고 싶다. 멋진 복수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요케레스, 아스널의 새로운 공격 핵심으로

공격수 보강이 시급했던 아스널에게 요케레스는 최적의 카드다. 기존 공격진의 결정력 부족을 보완할 스트라이커로, 프리미어리그에서의 복수극이 성공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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