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EPL 런던 두 팀의 타깃
더 하드 태클(The Hard Tackle)은 17일(현지시간) 첼시가 바이에른 뮌헨 소속 수비수 김민재 영입을 추진 중이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첼시는 미드필더 헤나투 베이가를 포함한 스왑딜을 제안할 계획이다. 이탈리아 현지에서도 이 시나리오가 언급되며 현실 가능성을 더하고 있다.
분데스리가에서 프리미어리그로
김민재는 지난 시즌 바이에른 뮌헨의 리그 우승 스쿼드 일원으로 활약했다. 하지만 구단은 이번 여름 그의 매각 가능성을 열어둔 상태다. EPL 이적이 성사된다면, 김민재에게는 커리어에 있어 큰 전환점이 될 수 있다.
첼시는 최근 UEFA 유로파 컨퍼런스리그 우승, FIFA 클럽 월드컵 우승, 그리고 챔피언스리그 복귀를 확정지으며 매력적인 목적지로 떠올랐다.
손흥민의 토트넘도 참전
흥미롭게도, 토트넘 홋스퍼 역시 김민재 영입전에 참전했다. 이는 국가대표 동료인 손흥민의 존재와 무관하지 않다는 분석도 있다. 매체는 손흥민이라는 구단의 상징이 김민재 설득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
토트넘은 크리스티안 로메로의 이적 가능성에 대비해 중앙 수비 보강을 추진 중이다. 김민재는 피지컬과 유럽 무대 경험에서 EPL에 적합한 자원으로 분류된다.
김민재의 핵심 조건은 출전 시간
무엇보다 김민재가 원하고 있는 것은 정기적인 출전 보장이다. 더하드태클은 “벤치에 머무는 상황은 김민재에게 이상적이지 않다”며 출전 보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바이에른 뮌헨이 첼시의 현금+선수 제안을 수락할지, 혹은 손흥민이 기다리는 토트넘의 오퍼를 받아들일지에 대한 관심이 집중된다.
런던에서 벌어질 김민재 쟁탈전
두 구단 모두 다음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을 확보한 상태다. 김민재는 런던으로의 이적을 통해 또 하나의 유럽 정상급 무대에 도전할 수 있다. 여름 이적시장 막바지, 김민재의 거취에 런던이 들썩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