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토트넘+첼시+바르사 이적설, 유럽 빅클럽의 관심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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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첼시·바르셀로나 등 잇따라 거론

바이에른 뮌헨의 방출 방침, 대체자 확보로 명확해진 이별 시그널

김민재를 향한 유럽 빅클럽들의 관심이 뜨겁다. 이탈리아의 ‘투토 메르카토웹’은 15일 보도를 통해 “이번 여름은 김민재와 바이에른 뮌헨의 작별 시즌이 될 수 있다”며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첼시, 토트넘 같은 유럽의 강호들이 김민재 영입에 나섰다”고 전했다.

김민재는 지난 여름 SSC 나폴리에서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한 이후, 시즌 초반에는 주전 수비수로 활약했지만 후반기로 갈수록 부상과 실수가 겹치며 입지가 좁아졌다. 결국 뮌헨은 그를 다음 시즌 구상에서 제외했고, 김민재는 이적시장 매물로 분류됐다.

바이에른 뮌헨은 레버쿠젠의 핵심 수비수 조나탄 타를 영입하며 이미 김민재의 대체자를 확보한 상태다. 클럽월드컵에 출전 중이던 시점, 막스 에베를 단장은 “김민재는 당분간은 팀에 머무르지만 클럽월드컵 이후 이적시장을 주시할 것”이라며 사실상 매각 방침을 인정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팀 관심, 김민재에게 주어진 기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첼시와 토트넘은 김민재를 주목하고 있다. 특히 두 팀 모두 수비 재건이 절실한 상황이다. 첼시는 지난 시즌 수차례 수비 불안을 노출했으며, 토트넘은 체계적인 수비 운영을 위한 중심 자원이 필요하다.

첼시는 티아고 실바의 은퇴 이후 세대교체가 시급하다. 반면 토트넘은 새로운 수비 라인을 구축 중이며, 김민재의 빌드업 능력과 대인 방어 능력을 높이 평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민재가 프리미어리그 진출을 선택할 경우, 치열한 경쟁과 강도 높은 일정 속에서도 충분히 경쟁력을 발휘할 수 있다는 평가가 따른다.

프랑스 명문 PSG, 이미 에이전트 접촉 완료

김민재의 에이전트는 최근 프랑스 파리에서 파리 생제르맹(PSG)의 캄포스 단장과 접촉한 것으로 알려졌다. 프랑스 ‘풋 메르카토’는 “PSG는 여전히 수비 보강을 고려 중이며, 김민재는 리스트 상단에 위치한 인물”이라며 “아직 공식 제안은 없지만, 이적 조건과 선수 의지를 적극적으로 검토 중”이라고 전했다.

PSG는 세르히오 라모스의 이탈과 마르퀴뉴스의 노쇠화에 대비할 필요가 있다. 이에 따라 김민재 같은 즉시전력감이 필요하다는 것이 프랑스 현지의 공통된 시선이다. 김민재가 리그1에 입성한다면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노리는 PSG의 핵심 수비수로 활약할 수 있다.

바르셀로나 이적설은 가능성 낮지만 의미 깊다

스페인의 명문 바르셀로나도 김민재의 이름을 거론했다. 독일 ‘TZ’ 소속 기자 필립 케슬러는 “바르셀로나는 다요 우파메카노와 함께 김민재를 주시하고 있다”며 “한지 플릭 감독은 김민재의 전진 배치와 압박 수비에 강점을 두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나 바르셀로나의 재정 상황과 선수단 구조상, 김민재의 이적은 로날드 아라우호 등 기존 수비진 매각이 선행되어야만 실현 가능하다. 케슬러는 “현재로서는 구체적인 협상은 없으며, 이적 가능성은 아라우호 이적 여부에 달려 있다”고 설명했다.

비록 현실성이 높지 않지만, 바르셀로나라는 브랜드가 김민재의 가치와 영향력을 다시 한 번 입증하는 사례로 볼 수 있다. 한지 플릭 감독이 김민재를 높게 평가했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

김민재, 유럽 최고의 수비수로 재입증 중

김민재는 지난 2시즌간 유럽 5대리그에서 확실한 족적을 남겼다. 나폴리에서는 리그 우승을 이끌며 이탈리아 세리에A 최고의 수비수 중 하나로 떠올랐고, 뮌헨에서도 첫 시즌 안정적인 수비를 펼쳤다. 유럽축구연맹(UEFA)의 수비 통계에서도 공중볼 경합, 인터셉트, 태클 등 여러 부문에서 상위권을 유지했다.

이러한 능력은 단순히 팀 전력 보강의 의미를 넘어, 팀의 리더십과 조직력 강화 측면에서도 김민재가 매우 유용한 자원임을 의미한다. 유럽 빅클럽들이 연이어 관심을 보이는 이유다.

향후 행보 주목

김민재는 이번 여름, 또 한 번의 커리어 분기점을 맞이할 전망이다. 현재로선 토트넘, 첼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PSG, 그리고 바르셀로나까지 다양한 선택지가 열려 있으며, 이들 팀 모두 김민재를 주전 수비수로 활용할 계획을 갖고 있다.

이적 확정 시기는 클럽월드컵 종료 후가 될 가능성이 높으며, 본격적인 협상은 7월 말 이후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김민재가 어떤 유니폼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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