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생일축하! 그러고선 SON 나가 줘 뒤통수 친다? 후계자 준비하네 다니엘 레비 회장은 매각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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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홋스퍼 주장 손흥민이 33번째 생일을 맞았다. 토트넘 구단에서 공식 SNS를 통해 그의 생일을 축하하는 등 지난 5월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우승으로 레전드 오브 레전드 칭호를 받은 그에게 예우를 다하고 있지만 축구장 안으로 들어오면 사정은 다르다.

계약 만료 앞두고 매각 검토 중

손흥민이 잔류 의지를 밝힌 것과를 별도로 구단 실권을 확실히 틀어쥐고 있는 다니엘 레비 회장은 매각을 검토 중이다. 2026년 6월 계약 만료를 앞둔 가운데 구단과 선수 새로운 감독의 구상이 복잡하게 얽히고 설켰다. 이번 여름은 그에게 있어 가장 중요한 시기가 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영국 매체 풋볼런던은 8일(한국시간) 손흥민이 토트넘 잔류를 희망하고 있지만 이는 구단의 재정적 판단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고 보도했다. 10년 넘게 토트넘에서 활약한 손흥민은 이제 클럽 역사상 최고 레전드 중 하나로 평가받지만 2026년 6월 계약 만료를 앞두고 구단은 이번 여름이 이적료 회수의 마지막 기회가 될 수 있다는 판단이다.

LAFC 제안 거절하며 토트넘 우선

복수의 매체 보도에 따르면 최근 손흥민은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의 LAFC를 비롯해 사우디 아라비아 프로리그 클럽들 조세 무리뉴 감독이 이끄는 페네르바체의 관심을 받고 있다. 이들 중 가장 적극적인 접근을 한 건 LAFC였다. 구단은 프랑스 국가대표 출신 공격수 올리비에 지루가 팀을 떠난 공백을 손흥민으로 메우길 희망했고 위고 요리스와의 재회 가능성도 제시하며 러브콜을 보냈다. 하지만 손흥민은 이 제안을 거절했다.

토마스 프랑크 감독과의 면담이 관건

토트넘 전문 소식지 더 보이 홋스퍼에 따르면 손흥민은 현재 자신의 1순위가 토트넘 잔류이며 이를 위해 다음 주 토마스 프랑크 감독과의 면담을 앞두고 있다. 손흥민이 새 감독의 플랜에 포함된다면 잔류 가능성도 그만큼 커진다. 따라서 프랑크 감독의 평가와 시즌 운영 계획은 손흥민의 거취에 가장 결정적인 영향을 줄 전망이다.

33세 에이징 커브 우려

손흥민은 점차 전성기에서 내려오는 나이에 있다. 1992년 7월8일에 태어난 손흥민은 8일 33번째 생일을 맞았다. 손흥민처럼 스피드와 드리블을 주무기로 삼는 윙어에겐 적지 않은 나이를 맞은 셈이다. 지난 시즌 3차례 부상으로 고전하는 등 에이징 커브 시그널이 나타난 상황이어서 손흥민의 차기 시즌 반등이 실제로 가능할지는 지켜보아야 한다.

아시아 투어까지 고려한 복잡한 계산

하지만 손흥민의 이적이 단순히 축구적 판단만으로 결정될 수 없는 이유는 바로 그가 가진 상업적 가치 때문이다. 손흥민은 이미 토트넘의 간판 스타이자 대표 스타로 그가 가지는 상업적 영향력은 무시할 수 없다. 특히 토트넘은 8월 3일 서울에서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프리시즌 친선경기를 치른다. 이는 한국 시장을 겨냥한 마케팅의 핵심 이벤트로 손흥민 없이 이 경기를 치른다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렵다.

후계자 준비 착착

한편 토트넘은 손흥민의 거취와 무관하게 대체자를 준비하고 있다. 동일 포지션에서 웨스트햄의 공격수 모하메드 쿠두스 영입을 추진 중이며 이미 마티스 텔의 완전 영입을 마쳤으며 심지어 유소년 출신 마이키 무어도 장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관리되고 있다.

손흥민은 현재까지 토트넘 소속으로 454경기 173골 101도움을 기록한 클럽의 상징이지만 계약 만료까지 남은 1년 동안 여러 변수들이 복잡하게 얽혀 그의 마지막 선택은 결코 단순하게 흘러가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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