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시즌 마지막 경기, 유망주 대거 출전
바이에른 뮌헨이 스위스 취리히의 레치그룬트 경기장에서 열린 그라스호퍼와의 프리시즌 친선경기에서 2-1 승리를 거뒀다. 17일 슈투트가르트와의 슈퍼컵으로 2025~2026 시즌을 시작하는 뮌헨은 이번 경기를 시즌 전 마지막 평가전으로 치렀다. 이번 경기에서는 절반 이상이 20세 이하 선수였고, 10대 선수만 5명이 출전했다.
김민재, 18세 수비수와 호흡 맞춰
김민재는 18세 마그누스 달피아츠와 함께 중앙수비를 맡아 선발 출전했다. 전반 내내 안정적인 수비를 펼쳤으며, 후반 17분 경쟁자인 요나탄 타와 교체됐다. 이번 경기는 김민재가 프리시즌에서 세 번째로 출전한 경기로, 바이에른 뮌헨 공식 채널에서도 주목했다.
이전 프리시즌 경기 기록
- 리옹전: 선발 출전, 전반 45분 소화
- 토트넘전: 후반 중반 교체 투입
2026 북중미 월드컵이 열리는 이번 시즌, 김민재는 치열한 주전 경쟁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그라스호퍼 소속 이영준과는 맞대결 불발
그라스호퍼에서 뛰는 이영준은 후반 19분 교체로 들어왔으나, 김민재가 이미 교체된 이후라 직접 맞대결은 성사되지 않았다. 뮌헨은 전반 21분 레나르크 칼과 전반 26분 요나 쿠시아사레의 연속골로 앞서나갔으며, 후반 6분 로리스 잔도메니코에게 한 골을 허용했으나 리드를 지켜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