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 5득점 모두 관여→홈 슬라이딩까지 완벽했다, 손아섭 미소 (박)동원이 한 방 먹일 수 있어서 기분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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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득점 관여 손아섭의 원맨쇼

한화 이글스 손아섭이 이적 후 3경기 만에 팀 승리를 이끌었다. 10일 LG 트윈스전에서 3타수 1안타 1볼넷 2타점 1득점으로 팀의 5득점 전부에 관여했다.

3회 무사 2, 3루에서 선취점을 올린 데 이어, 5회에는 우중간 적시 2루타를 날렸다. 7회에는 볼넷으로 출루 후 홈 슬라이딩으로 추가점을 만들었는데, 타이밍상 아웃으로 보였지만 손을 바꿔 태그를 피하는 노련함을 보였다. 비디오판독 끝에 세이프 판정이 유지됐다.

경기 후 손아섭은 스타팅 후 2패를 해서 부담이 컸다. 오늘 팬들이 많이 와서 재미있게 했고 결과도 좋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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