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도류로 돌아온 오타니, 포스트시즌 완전한 투타겸업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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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다저스의 오타니 쇼헤이(31)가 마침내 이도류로 복귀하며, 포스트시즌에서 완전한 투타겸업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오타니는 15일,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 트루이스트파크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MLB) 올스타 브레이크 공식 기자회견에서 포스트시즌 선발등판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오타니 쇼헤이 MLB 공식 선수 프로필

복귀한 이도류 타격은 MVP급, 투수로도 재시동

2023년 LA에인절스 소속으로 팔꿈치 수술을 받은 오타니는, 2024년 다저스 이적 첫 시즌엔 타자로만 뛰었다. 하지만 2025년 6월 17일부터 다시 마운드에 올랐다.

전반기에는 주로 오프너(짧은 이닝 선발)로 나섰고, 13일 샌프란시스코 전에서는 복귀 후 최다인 3이닝을 소화했다. 투수로 5경기, 9이닝 동안 평균자책점 1.00이라는 안정적인 성적을 기록했다.

타자로는 전반기 95경기에서 타율 0.276, 홈런 32개, OPS 0.987을 기록하며 여전히 리그 최고의 생산력을 보이고 있다.

오타니 나무위키 프로필

후반기 목표는 포스트시즌 이도류 완성

오타니는 후반기에 투구 이닝을 늘리며 완전한 선발투수 복귀를 준비한다. 그는 포스트시즌 선발 등판과 동시에 지명타자 출전을 병행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단, 2026 WBC에서 다시 투타겸업을 할지는 시즌 종료 후 결정하겠다고 언급하며 조심스러운 입장을 유지했다.

올스타전 1번 지명타자 출전 가정에선 딸바보

오타니는 16일 열리는 올스타전에서 내셔널리그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한다. 통산 5번째 올스타 출전이며, 팬 투표를 통해 당당히 선발로 낙점됐다.

지난해 전 농구선수 다나카 마미코와 결혼한 오타니는 최근 딸을 얻으며 가족 중심의 삶도 언급했다. 그는 오전에 목욕, 경기 후에는 육아에 참여한다고 밝히며, “아이 얼굴만 봐도 피로가 사라진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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